원광보건대학교.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0.12.21
원광보건대학교.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0.12.21

수원국 맞춤형 비대면 교육 콘텐츠 개발·수출로 교육 ODA 지원 활성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2021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대학 자체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 사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 환원 및 대학생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된 ‘원광보건대학교 베트남 봉사단’을 모집해 현지 대학생 대상으로 2021년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베트남 반랑사이공대학교와 연계해 교류활동 방식의 온라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공연계 교육봉사 ▲위생 안전교육 ▲코로나19 예방 교육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황화경 원광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 처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본교의 특화된 ICT기반 비대면 실시간 화상 교육시스템 운영과 대학의 독창적 LTM(Learning-Training-Marketiong) 교육 모델의 국제화 및 다년간 축적된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성과가 이번 사업 선정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교육과 봉사활동이 결합된 전공연계 온라인 해외 봉사활동으로 베트남 학생들에게 양질의 직업훈련기회를 제공해 고도화된 기술에 대한 수요 충족과 취약계층에 대한 기술교육 지원으로 고등직업교육의 지속적인 선순환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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