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2시 9분께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가방리 인근 남강에서 실종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되고 있다. (제공: 진주소방서) ⓒ천지일보 2021.6.16
15일 오후 12시 9분께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가방리 인근 남강에서 실종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되고 있다. (제공: 진주소방서) ⓒ천지일보 2021.6.1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가방리 인근 남강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9분께 실종된 지 5일만에 실종자 A씨가 남강 수상에서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후 2시경 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 인근에서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소방당국은 13명 규모의 구조대를 투입해 실내체육관 인근에 대한 지상수색을 벌였다.

15일까지 발견되지 않자 수색반경을 확대하고 드론과 보트를 동원한 공중·수상수색을 펼쳐 실종자를 발견했으며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실종 당시 물에 들어간 흔적이 없어 지상수색을 하다가 수상수색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파악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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