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2

서울 시민 4명 중 1명 백신 접종

백신 접종 “추가 인센티브” 논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의 참여율이 32%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2일까지 마포구와 강동구의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영업제한을 완화하는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참여 사업체를 신청받고 있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의 참여 사업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동구 55개, 마포구 50개 등 총 105개소이며 대상 사업체 328개소 대비 32%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형 상생방역 시범사업은 중앙정부 협의 및 사업체의 신청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참여율 재고하기 위해 미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내를 다시 한 번 실시했으며 더 많은 사업장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시 차원의 추가 인센티브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윤보영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에서 하루 16만 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는 등 계획대로 잘 이뤄지고 있다”며 "시 차원의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 시기에 내놓을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누계는 1차 230만 9534명, 2차 58만 9320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24.1%, 6.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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