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햄=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피치헬스 메디컬센터에서 3일 코로나19 백신주사가 접종되고 있다. 이 주는 다른 주들을 따라 로또, 등록금 지원, 비행기 티킷 등 백신 촉진 경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벨링햄=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피치헬스 메디컬센터에서 3일 코로나19 백신주사가 접종되고 있다. 이 주는 다른 주들을 따라 로또, 등록금 지원, 비행기 티킷 등 백신 촉진 경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사망률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둔화하는 모양새다.

15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0만 159명, 누적 확진자는 3348만 811명이다.

미국은 지난 1월 하루 사망자가 평균 3000명 이상 발생했지만, 현재는 375명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은 전체 인구 43.7%인 1만 4500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54.4%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64.5%는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했다. 65세 이상 노인은 76%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86.8%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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