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난다.

전라 동부·경북 남부 내륙·경남 등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제주 동부와 산지에는 이튿날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경남 해안·경북 남부 동해안 10∼40㎜, 전라권·경북 남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강원 영동·경남 내륙·울릉도·독도는 5∼20㎜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18도 ▲대구 18도 ▲춘천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21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대전 27도 ▲춘천 28도 ▲청주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동풍이 지속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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