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체키트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체키트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12

내일 500대 중후반까지 늘어날 듯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453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84명보다 169명 많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59명(79.2%), 비수도권이 94명(20.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72명, 대전 21명, 부산·충북 각 12명, 인천 10명, 대구 9명, 제주 8명, 경남·강원 각 7명, 충남 6명, 울산·전남 각 5명, 경북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 세종, 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까지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후반까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0명 늘어 최종 374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08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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