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 전경.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6.15
신안군청 전경.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1.6.15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최근 전국에서 귀촌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지분권리) 및 다양한 귀촌(인구 정책) 지원 정책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안좌면과 자라도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배당금을 어른이나 어린아이 구분 없이 1분기 1인 기준 12만원에서 51만원까지 지급받았으며 매년 분기별로 배당금을 받는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진행 중인 지도, 사옥도는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사업 완료 후 전 주민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2022년에는 임자도, 증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며 비금도, 신의도는 2023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조성될 계획으로 사업 완공 후 전 주민들이 배당금을 받을 계획이다.

또 신안군은 청년·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어·귀촌, 임신·출산, 교육, 교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배당금 관련 내용과 교통여건, 지원정책, 빈집 문의 등 다양한 귀촌 관련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도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귀촌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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