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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김정숙 여사가 14일(현지시간) 빈 미술사박물관을 방문해 도리스 슈미다우어 오스트리아 영부인과 고종이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에게 선물한 ‘조선왕자의 갑옷’을 바라보고 있다. (제공: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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