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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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지난 1일부터 ‘행복돌봄 인증제도’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15일 오후 3시 30분 부군수 집무실에서 인증현판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장기요양기관을 통한 주야간보호서비스는 보통 09시에서 1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쳐 어르신과 보호자의 다양한 생활환경의 변화나 다변화된 돌봄 욕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편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한계로 돌봄 공백이 존재해 왔다.

‘행복돌봄 인증제도’는 어르신 주야간보호서비스에 대해 저녁시간대에도 야간 돌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횡성군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서 도내에서는 횡성군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기관에서 운영 중인 주야간보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주로 주간시간대에 운영하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시간 연장을 지원해 야간에도 돌봄 필요가 있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를 위해 고안됐다.

군은 인증신청과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1일 주간보호 우수시설 2개소(횡성장기요양센터, 횡성효주간보호센터)에 행복돌봄 인증을 부여했으며 시범사업으로 6개월간 야간운영과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에 최소 20시, 최대 22시까지 야간시간에도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이 이뤄진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관내 주간보호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서비스 평가와 분석을 통해 인증 제도를 완성시키고 노인복지서비스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신상 군수는 “어르신들이 주야간보호시설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각종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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