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전날까지 국민 1256만명 1차접종

“목표 2주 앞당겨 달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에는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 수는 1256만여명으로, 전 국민의 24.5%가 1차 접종을 했다”며 “이것은 당초 6월 말까지 달성하고자 한 목표였으나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와 가족과 우리 모두를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는 국민 여러분들의 염원이 만들어가고 있는 뜻 깊은 결과”라면서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예방접종이 예정돼 있는 분들은 예약된 날짜에 접종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 1차장은 “정부는 그동안 합리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자영업, 소상공인 단체들과 릴레이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왔다”며 “거리두기 개편의 핵심 방향은 자율성과 책임성의 가치에 기반해 강제적 규제는 최소화하되, 지자체 자율과 개인 방역 활동은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 상황, 방역과 의료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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