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6.10

수요일 오후 최고위원들이 모여 논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월 대선에 대비한 대선기획단 구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현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체제에 맞서 젊은 피를 수혈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4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수요일 오후 최고위원들이 모여 (대선기획단) 인선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선 당의 일정상 (예비후보) 등록일이 언제여야 한다는 기준이 없고, 대선기획단 발족과 함께 정할 것”이라며 “단장 인선과 관련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기획단 단장으로는 이동학 청년최고위원이 거론된다. 아무래도 이준석 당대표의 선출로 여의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젊고 파격적인 인물이 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최고위원 외에도 김해영 전 의원과 최지은 국제대변인, 김한규 법률대변인이 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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