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14일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중단된 후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대전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도시락과 식품키트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1.6.14
한국철도(코레일)가 14일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중단된 후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대전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도시락과 식품키트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1.6.1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한국철도는 14일부터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5곳의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총 750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8000만 원 상당의 도시락과 식품키트를 지원한다.

하루 한 끼 1만원 상당의 도시락과 즉석식품·간식 등으로 구성된 식품키트를 분기별로 나눠 제공한다. 도시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전통시장과 소공상인 운영 업체를 통해 조달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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