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클리닉 기초과장 직무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6.14
수학클리닉 기초과장 직무연수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6.14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목포수학교육체험센터 및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 수학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초·중등별 ‘2021 수학클리닉 기초과장 직무연수’를 15시간씩 운영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지도를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는 수학클리닉의 이해, 학습자의 학습유형 이해와 활용, 부모상담 및 상담연계, 초·중등별 수학학습상담 코칭 사례 및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화영 박사를 비롯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문강사 등 10명의 수학클리닉 강사가 참여해 상담 코칭 사례 및 실습, U&I 학습유형검사 등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석현초 박윤경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지도 방안을 익히고 그에 따른 학습유형을 검사함으로써 수학에 대해 불안을 갖는 학생들을 어떻게 상담하고 코칭해야 하는지 알게 돼 더욱 체계적인 수학학습 상담 및 코칭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연수를 통해 학생 수학학습의 인지적, 정의적 영역과 관련한 교사 상담 역량이 강화돼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 수업이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불어 넣어주도록 관련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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