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8일 ‘책값 돌려주기 사업’으로 전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11
남원시가 지난 8일 ‘책값 돌려주기 사업’으로 전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11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시민 독서권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전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일 적극행정의 확산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전북도에서 개최했다. 전북도 본청 및 소속 공공기관, 도내 시·군으로부터 총 42건의 사례를 접수받아 도민 온라인 심사와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 사례가 본선에 통과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날 본선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의 최종 심사를 위해 전문가 평가단이 발표심사를 진행했으며, 남원시는 시·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사례는 지역 서점과 협업, 지역서점에서 구입해 읽은 책을 도서관에 제출하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이로써 시민의 독서량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이 ‘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열띤 관심과 참여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사업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의 ‘책값 돌려주기 사업’ 포스터.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11
남원시의 ‘책값 돌려주기 사업’ 포스터.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11

또한 남원시립도서관에서는 ‘무료 책 배달 서비스’를 실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 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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