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제7회 여름생색 展 개최 (제공: 동화약품) ⓒ천지일보 2021.6.10
동화약품, 제7회 여름생색展 개최 (제공: 동화약품)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화약품은 오는 21일까지 우리나라 고유의 부채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7회 여름생색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름생색展 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제정된 ‘가송 예술상’ 공모전 본선 진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2021 가송예술상은 만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부채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부채 주제 부문으로 접수해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통해 본선 진출 작가를 선발했다. 이후 완성된 작품을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작가는 부채 부문 김용원, 김원진, 백나원, 손승범, 양수연, 왕지원, 이세정, 이지훈, 최혜수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부문 김효연으로 총 10명이다. 부채 부문 참여작가들은 접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김동식 선자장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과 2층 제2전시장에서 선보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동화의 정신에 기초해 동화약품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온라인 전시투어 영상과 VR전시관에서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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