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주 수협은행 준법감시인 겸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가 세미나에 앞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제공: Sh수협은행) ⓒ천지일보 2021.6.10
양우주 수협은행 준법감시인 겸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가 세미나에 앞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하고 있다. (제공: Sh수협은행)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서비스 품질혁신을 추진키 위해 전 영업점 CS리더 중심의 ‘CS人플루언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CS人플루언서’란 전국 CS리더들의 자발적 학습조직으로 영업현장에서 고객만족 서비스에 귀감이 되고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로 거듭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9일 열린 1차 세미나에 참가한 직원들은 고객의 눈높이로 수협은행의 현 서비스를 진단하고 개선방안과 미션을 도출하는 한편 향후 영업현장에서 이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 참가한 윤이지 행원(동대문금융센터)은 “최근 창구고객이 줄고 비대면 상담이 늘면서 고객의 불편이나 불만사항을 정확히 짚어내고 처리해 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비대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지역별·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세미나를 기획한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서비스 패러다임이 ‘기술’에서 ‘사람’ 중심으로 변화한 만큼 은행 역시 고객에게 ‘능력과 진심이 담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따뜻한 서비스가 고객경험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 학습조직인 CS人플루언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CS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고객경험 공유에 집중하는 한편 이러한 긍정적 영향력이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지원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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