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자동차야영장 투수객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3771건 무료 대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6.10
남원소방서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자동차야영장 투수객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3771건 무료 대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추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 결과 ‘화재 발생이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 봄철 화재 건수는 33건으로 전년 대비 6건 감소하고, 피해액은 77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억 40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 결과로 분석됐다.

특수시책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자동차야영장 투수객에게 기초소방시설 3771건 무료 대여 ▲다문화가정에 기초소방시설 120개 및 ‘다문화 소화기 사용법 가이드북’ 배부 ▲관내 목조문화재 30개소에 화기엄금 표지 60개 설치 ▲보절면 취약 가구에 기초소방시설 111대 설치를 추진했다.

특수시책 운영 결과로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목조문화재 화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덕규 서장은 “국민에게 따뜻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수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최고의 안전 선진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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