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826개소 영유아 2만 5426명 대상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배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KF94 마스크 지원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영유아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영유아 보호와 어린이집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지원방식은 관내 어린이집 826개소에 등록된 영유아 2만 542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매씩 총 9만 3300매를 지원하며 어린이집 당 최소 60매를 지급하되 영유아가 20명을 초과할 시에는 10명 단위로 구간을 설정해 추가 지급한다.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오는 15일 화성시민안전교육센터에서 배부받고, 어린이집연합회 미 소속 어린이집은 14일부터 동부출장소, 동탄출장소, 화성시청에서 배부받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영유아 마스크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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