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타깃기업 등 800여개사 투자유치지원제도 안내카드 발송.(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1.6.10
수도권 타깃기업 등 800여개사 투자유치지원제도 안내카드 발송.(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1.6.10

“QR코드로 투자지원제도 확인·혜택 받으세요”

허 시장 "창원특례시, 투자환경 조성에 주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수도권 등 타깃기업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투자지원제도를 담은 투자유치 안내 카드 800여개를 기업에 발송했다.

안내 카드는 창원시가 특례시로 출범하는 ‘새로운(New) 창원(Changwon)’으로 기업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초대권 형식의 카드와 탁상형 액자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창원시의 투자환경, 투자강점, 산업비전, 지원제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많은 양의 종이 팸플릿 대신 창원시 기업경제포털로 연결되는 QR코드로 연결해 기업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홍보물에는 수도권 이전기업과 신·증설 투자기업에 최대 153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창원시에서 자체적으로 조성한 투자유치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투자기업 특화 인센티브,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중소기업의 해외합작투자(JV) 컨설팅 비용 지원제도 등이 소개됐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 홍보물 발송과 함께 타깃기업을 직접 찾아 지원제도 안내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신규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원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기업을 위한 규제혁신과 특례권한 확보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허성무 시장의 전방위적 노력으로 진해구의 산업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2년 연장됨에 따라 산업지원과 고용지원은 물론이고 신규 투자기업은 추가 인센티브 혜택을 2023년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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