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왼쪽부터) 임승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외협력관, 이병우 경기도복지국장, 곽승신 공사 건설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1.6.9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 후 (왼쪽부터) 임승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외협력관, 이병우 경기도복지국장, 곽승신 공사 건설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경기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과 열수송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실버지킴이 사업은 지역난방 열수송관 노후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고양·분당·수원·용인 4개 지역에 올해 9~12월 4개월간 약 60명의 어르신에게 공익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이다.

동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보구간의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발생 확인 ▲열수송관 인근 도로 침하여부 확인 ▲맨홀 상부 물건적치 등 이상여부 확인 ▲열수송관 인근 굴착공사 신고 등 열수송관 운영과 관련한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공사는 이번 경기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형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열수송관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승신 건설본부장은 “공사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마련, 향후 전국의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망이 촘촘히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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