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정완용 KTOA 상근부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6.9
8일 서울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정완용 KTOA 상근부회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 2021.6.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지난 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IBK창공과 KTOA 창업지원센터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KTOA가 추천한 기업에 투자,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OA와 공동으로 IR행사를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일 첫 번째 IR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사업 발굴·진출을 원하는 통신사업자 8개사와 사업연계를 희망하는 IBK창공 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996년 설립 이후 회원사 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KTOA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통신사와 중소벤처기업의 상생 협력,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IBK창공은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IBK창공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2821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4246회를 지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