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교수의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강의 모습.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1.6.9
김동섭 교수의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강의 모습.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1.6.9

교수설계 전략 녹여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연차평가 결과에서 인문학 분야 2개 강좌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강좌는 2019년 개별강좌로 선정된 김동섭 교수의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와 나애리 교수의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다.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는 영어의 탄생부터 위기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는 과정을 100년의 시간 여행을 통해 이해하도록 설계했으며, ‘영어의 재미있는 어원 이야기’와 ‘외국문화 소개하기’ 등의 마이크로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했다.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는 유럽도시 속에 축적된 역사와 문화의 기록들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강좌 모두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을 위해 자기소개, 토론하기, 성찰일지 등의 다양한 교수설계 전략을 녹여냈다.

본 강좌를 개발한 남상훈 페이도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본사가 개발에 참여한 강좌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MOOC 특성에 맞춰 마이크로러닝 및 다양한 교수설계 전략을 적용해 좋은 강좌로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애리 교수의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 강의 모습.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1.6.9
나애리 교수의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 강의 모습.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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