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6.8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1.6.8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보건소가 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또는 증상이 나타날 때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를 우선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해열진통제 중 특정 업체의 제품명이 언급되고 백신 접종자 및 접종대기자들이 이상반응에 대비해 특정 제품만 구입,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해 시중에 판매되는 단일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현재 70여개로 특정 업체의 제품과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용량으로 선택·복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일반의약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약품 등 정보,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 의약품 등 정보검색 순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검색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예방적 목적이 아닌 발열을 비롯해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에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해야한다”며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동일 성분 제품이 많아 중복, 과다복용으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의·약사와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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