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한 프로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8
남원시와 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한 프로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8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와 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해 24명의 프로선수가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B급 지도자 강습회는 지난 2일에 시작해 오는 9일까지 남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AFC B급 지도자 강습회에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 권하늘, 윤영글, 조아라, 김소희, 백은미 등 전·현직 국가대표 11명을 포함한 현직 프로 선수 24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그 동안의 남여 선수들이 혼성으로 진행된 지난 강습회와 다르게 우리나라 최초로 오직 여자 축구 선수로만 수강생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는 앞으로 우리나라 여자 축구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자리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자 축구지도자 배출을 위한 강습회 장소로 남원시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축구지도자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오며 쌓인 노하우로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는 이번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 이외에도 오는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다음 축구지도자 강습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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