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브랜드의 여행용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제공: BGF리테일)
CU가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브랜드의 여행용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U가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브랜드의 여행용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사람들의 여행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CU는 이 추세에 맞춰 여행 관련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CU에서 판매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품은 총 10종으로 파우치 세트, 짐벌 셀카봉, 3WAY 목베게, 보조배터리, 방수팩 세트, 캐리어 벨트 등이다. 해당 상품들은 이달 말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파우치 세트는 색상별로 네이비(4만 8300원), 브라운(3만 5700원), 그레이(3만 5700원) 등 총 세 종류다. 네이비는 세 가지 사이즈(소·중·대) 파우치로 구성됐으며 브라운과 그레이는 두 가지 사이즈(중·대)다.
 
짐벌 셀카봉(6만 4500원)은 중력 센서가 탑재돼 전후면 360도로 흔들림 없이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글로벌씰 보조배터리는 1만㎃h 대용량으로 동시에 두 대를 충전할 수 있는 슬림형 배터리다.
 
이 외에도 3WAY 목베게(3만 3000원)과 4중 안전장치로 수중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원터치 방수팩 세트(1만 5500원), 모든 사이즈에 호환이 가능한 캐리어 벨트(1만 9200원)가 판매된다. 포켓CU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핑거 스트랩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CU는 이처럼 지난 2019년부터 포켓CU를 통해 모바일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특색 있는 상품들을 판매함으로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상권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판매 실적도 나쁘지 않다. 실제 지난달 효도 선물로 선보인 190만원대의 코지마 안마의자의 경우 60여대가 팔렸다. 또한 이달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강원도 명물인 감자빵, 대파빵, 옥수수빵이 포켓CU에서 판매됐고 3일 만에 매진됐다.
 
서지훈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책임은 “최근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편의점도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이색적인 이커머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예상 외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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