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천지일보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천지일보

청소년·하동작품상 등 3분야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이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대에서 개최되는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에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소재작품상 등 3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

평사리문학대상의 응모편수는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줄거리 첨부),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부문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로 3개 부문 모두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은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로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는 상패와 500만원이 주어진다.

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을 수여한다.

하동소재작품상은 지리산·섬진강·하동을 소재로 전국 발간 문예지에 발표된 기성문인의 소설과 시 1편씩으로 각각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원, 200만원을 지급한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2021 토지문학제 기간인 오는 10월 9∼10일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을 연다.

응모를 희망할 경우 오는 9월 7일까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로는 접수하지 않으며 모든 부문에서 PC 파일제출도 가능하다.

평사리문학대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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