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엔기념공원(부산시 남구 소재)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태풍 등으로 훼손된 공원 안 수목 정비를 위한 식수에 시삽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6.7
7일 유엔기념공원(부산시 남구 소재)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 4번째)과 임직원들이 태풍 등으로 훼손된 공원 안 수목 정비를 위한 식수에 시삽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6.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7일 유엔기념공원(부산시 남구 소재)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유엔군 희생자 참배와 함께 유엔공원 단장에 참여했다.

이번 유엔공원 단장은 캠코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1개월간 진행한 ‘1억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부금 1억원을 활용해 지난해 태풍으로 훼손된 공원 안 수목을 새로 심는 등 공원 환경을 정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코 ‘1억 걸음기부’ 캠페인은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됐으며 문성유 사장을 비롯한 약 132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목표 1억 걸음 대비 약 2.9배인 2억 9000만 걸음을 기록하고 기부금 1억원을 적립했다.

이날 캠코 임직원들은 공원 단장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참배를 진행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직원건강과 환경문제를 함께 고려해 걸음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고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마음을 더해 새단장을 계획했다”며 “캠코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유사업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지속가능성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9월에도 임직원 1244명이 2억 5000만 걸음을 달성해 기부금 4000만원을 조성하고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10%이상 매출 상승을 견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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