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시가 보유한 드론 기체들을 투입·운용했다고 7일 밝혔다. ⓒ천지일보 2021.6.7
안산시가 보유한 드론 기체들을 투입·운용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시가 보유한 드론 기체들을 투입·운용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원시운동장에서 소방기관과 지자체는 산업단지 내 저장탱크,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초동대처 ▲인명구조 ▲사고수습 등 전 단계를 합동 훈련했다.

특히 시는 드론 담당 부서 전문 인력과 5G·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소방당국 지휘통제소에 구축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사고 현장을 자세히 파악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150m 상공에 드론 자율비행을 통해 가스누출 대응을 위한 실시간 풍향·풍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우리시 각종 재해재난 대비 훈련 또는 실제상황에 드론(무인비행장치)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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