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고령층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사적모임 8인까지 가능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경남 남해군이 7일 0시부터 오는 13일 24시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남해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4월과 5월 각각 2명(남해 27·28, 29·30번)씩 발생했다. 이달 들어서는 현재까지 남해 31번 1명이 나오면서 17명이 대거 발생한 3월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승인을 거쳐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되는 경남 도내 10개 군 지역에 적용된다.

개편안 1단계에 따라 사적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다. 다만 고위험시설인 유흥, 단란, 노래연습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가 유지되며 종교시설 모임·행사·식사도 금지된다.

군은 이번 단계 완화로 방역수칙 준수가 자칫 느슨해지지 않도록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관광지·노인복지시설 등 방역취약시설 방역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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