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컴로켓’을 상징하는 트윗을 올렸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 2021.6.6
일론 머스크가 ‘컴로켓’을 상징하는 트윗을 올렸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 2021.6.6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음란성 트윗’을 올리면서 가상화폐 ‘컴로켓(cumrocket)’은 350% 넘게 급등했다. 자국 화폐 통제에 실패한 채 미 달러를 사용했던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종 내용을 조만간 공개한다. 공군검찰이 성추행 피해 사실을 접수받고도 2달간 가해자 조사를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머스크 기행에 떨어진 비트코인… 엘살바도르서 진짜 돈 될까☞(원문보기)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결별하는 내용을 암시하는 트윗을 올리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했던 반면, 그의 ‘음란성 트윗’으로 가상화폐 컴로켓 350% 넘게 급등했다. 자국 화폐 통제에 실패한 채 미 달러를 사용했던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8인 모임’ 가능해지나… ‘거리두기 개편안’ 6월 중순 공개(종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종 내용을 조만간 공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6일 참고자료에서 “이달 중순쯤 거리두기 개편안 확정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사건의 피의자 장모 중사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사건의 피의자 장모 중사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공군검찰, 성추행 사건 접수받고 2달간 가해자 ‘방치’☞

공군검찰이 성추행 피해 사실을 접수받고도 2달간 가해자 조사를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공군이 피해자에게 붙여준 국선변호사도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지만 사실상 방치한 정황도 밝혀졌다. 유족 측은 공군소속 해당 변호사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

◆‘이준석 바람’ 불어오니… 여당, ‘대선 경선 연기’ 재부상☞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맞물려 여당 내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경선 연기에 대한 찬반 입장이 양분되는 상황이라 ‘조국 사태’에 이은 또 하나의 당내 갈등의 요인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신규확진 556명, 다시 600명 아래로… 산발감염 지속(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다만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56명 발생하면서 5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4만 4152명(해외유입 915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6.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6.6

◆‘성추행 부사관 사망사건’ 수사 속도… 文대통령도 추모소 찾아 조문☞

숨진 공군 여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군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직접 당사자에 대한 법적 처벌과 별개로, 관련 지휘 라인에 대한 문책성 인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적 공분이 큰 사안인데다 공군 최고 수장인 이성용 참모총장의 사의가 전격 수용된 만큼, 지휘책임에 대한 후속 조치도 잇따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내일부터 60~64세 AZ백신 접종… 30세 미만 장병은 화이자☞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도 같은 날 진행된다.

6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하루 뒤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실시된다.

◆文대통령 “억울한 죽음 낳은 병영문화 폐습… 국민께 매우 송구”☞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 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군 장병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나는 우리 군 스스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4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부르키나 파소에서 살해된 스페인 기자와 환경운동가의 관을  4월30일 마드리드공항의 군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올해 4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부르키나 파소에서 살해된 스페인 기자와 환경운동가의 관을 4월30일 마드리드공항의 군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슬람군, 부르키나 파소서 민간인 100여명 학살(종합)☞

서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북부의 한 마을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으로 보이는 괴한들이 마을을 습격해 최소 10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 나라에서 몇 년 만의 최악의 살상이다.

◆G7 재무장관 ‘역사적 합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에 합의하면서 앞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세금을 회피할 수 없게 된다. 글로벌 법인세율 인하 경쟁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5일(현지시간)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에 합의했다. 이날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G7 재무장관, 크리스탈리아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사무총장, 파울로 겐틸로니 유럽연합(EU) 경제위원회 위원, 머티어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06.05 (출처: 뉴시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5일(현지시간)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에 합의했다. 이날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G7 재무장관, 크리스탈리아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사무총장, 파울로 겐틸로니 유럽연합(EU) 경제위원회 위원, 머티어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06.05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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