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6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425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474명)보다 49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듯 보이나 이는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확산세가 꺾인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9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03명(71.3%)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122명(28.7%)이다. 구체적으로 대구·경남 각 24명, 대전 17명, 부산 12명, 경북·충남 각 9명, 충북 8명, 제주 7명, 울산 6명, 광주 3명, 강원 2명, 전남 1명 등이다.

집계가 자정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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