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주점 4명 추가 감염 총 299명 ‘300명 육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유치원과 어린이집, 호프집, 교회 등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경기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련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들을 구분해보면 교사 3명(지표포함), 원아 5명, 가족 1명, 기타 1명 등이다.
대전 서구 호프집과 관련해선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 됐다. 이들은 종사자 3명(지표포함), 이용자 9명, 조사중 1명 등으로 파악됐다.
대전 중구에선 교회와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해당 사례와 관련해선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구분하면 교인 11명(지표표함), 교인가족 4명 등으로 조사됐다.
광주 광산구에선 동전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들은 종사자 4명(지표포함), 방문객 5명 등이다.
강원 횡성군 골프장과 관련해서도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들은 가족 5명(지표포함), 종사자 4명이다.
기존 사례와 관련한 추가 감염자도 나왔다. 경기 가평군 주간보호센터 관련 8명이 추가 감염돼 총 27명으로 늘었고, 경기 수원시 교회와 관련해서도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41명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됐다.
이외에도 ▲충남 아산시 목욕탕 6명(누적 87명) ▲대구 북구 일가족 4명(14명) ▲대구 수성구 일반주점 3명(45명) ▲대구 유흥주점 4명(299명) ▲경남 양산시 유흥주점 3명(52명)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 3명(35명) ▲제주시 유흥주점 4명(18명)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89.4명)이다. 수도권에서 356명(65.8%), 비수도권에서는 185명(34.2%)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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