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30명·본토 '7명'...무증상 18명↑(종합)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30명이 생겼으며 이중 본토에선 7명이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30명 새로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124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새 확진자는 국외 유입이 상하이에 7명, 쓰촨성 6명, 광둥성 2명, 윈난성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저장성 1명, 푸젠성 1명, 산시(陝西)성 1명 합쳐서 23명이다.

나머지 중국 내 감염자 7명은 모두 코로나10 인도형 변이가 퍼지는 광둥성에서 나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6137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97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10명 감소한 18명이다. 광둥성에서 3명을 제외하고는 국외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374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341명이 외국에서 유입했다. 중국에서 누적 감염자는 33명으로 전날에 비해 2명 증가했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622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2만9442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8303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자 297명을 합쳐 392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이중 중증환자가 10명이다.

4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7억4448만3000회분으로 전일보다 2099만7000회분 늘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1명 많은 1만1851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584명이 퇴원하고 210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1명이 걸렸으며 입원 격리치료를 받는 1명을 제외하고는 완치 퇴원했다.

근래 들어 방역망이 뚫리면서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는 대만은 510명이 추가 발병, 누적 확진자가 1만956명으로 증대했다.

새로 37명이 숨져 총 사망자도 22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제껏 1133명이 건강을 회복, 퇴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