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에 ‘전국 최다’ 골목형상점가가 올해 1월 1개소에 지정에 이어 지난 3일 6개소가 지정됐다. 사진은 지난1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루원음식문화거리 앞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21.6.4
인천시 서구에 ‘전국 최다’ 골목형상점가가 올해 1월 1개소에 지정에 이어 지난 3일 6개소가 지정됐다. 사진은 지난1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루원음식문화거리 앞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21.6.4

김재현 구청장 “소상공인에 새바람 넣을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 지역에 ‘전국 최다’ 골목형상점가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현장매니저들을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 대상지를 발굴하고 상인 조직화 등을 통해 ‘전국 최다’ 골목형상점가를 탄생시킨 것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골목형상점가 2~7호 지정 심의를 위해 구의원, 경제 관련 활동가,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구 골목형상점가위원회’를 개최해 6개소를 새로 지정했다.

앞서 올해 1월 ‘인천 1호’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으며, 특히 이번 대상지 발굴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결과 6곳을 새로 지정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루원이음길 골목형상점가 ▲꿈꾸는건지골 골목형상점가 ▲가재울 골목형상점가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 총 6개소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새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 이달 중 현장에서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상인대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 최초 골목형상점가에 이어 ‘전국 최다’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지정된 골목형상점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골목형 상점을 비롯해 소상공인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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