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전과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전략적 접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배기찬)는 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반도 종전과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민‧관의 전략과 대응 과제들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과 이현숙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하고,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 미·중 경쟁 시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 전략 발표
이어 1세션에서는 ‘미‧중 경쟁 시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 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이 발제를 하고, 김희준 YTN 통일외교안보부장이 토론의 사회를 맡는다.
토론에는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가 참여하며, 미‧중 경쟁에 대한 전망,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과제 등에 대한 시의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반도 종전 평화를 위한 국제여론 형성 및 시민평화외교 방안 토론
주제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는 제2세션에서는 윤정숙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공동대표의 사회로 ‘한반도 종전 평화를 위한 국제여론 형성 및 시민평화외교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 이태호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상임집행위원, 신승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협력‧화해통일국장, 박종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부의장, 이철호 코리아피스나우 그래스루트 네트워크(KPNGN) LA 코디네이터가 참여한다.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시민평화외교 전개를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창립 40주년 기념 포럼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X8J1BP2nAC4)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