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6.3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6.3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5명 발생
시, 대 시민 환기 캠페인 추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산구 산업단지 제조업체에서 3명이 발생,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산업단지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발생은 광주 2816번이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있어 2일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32명(양성 3명, 음성 25명, 진행 중 4명)을 검사 후 자가 격리 5명, 능동감시 24명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오후 6시 기준 지역감염 4명 발생, 2823명이 등록됐다.

시는 향후 CCTV, GPS검사 등 심층 역학조사 및 추가환자 발생 시 접촉자를 재분류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는 집단감염 사례 중 환기가 불충분한 시설 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창문 및 출입문 상시 개방, 1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냉방기 사용 시 자주 외부 공기 환기·가정·최소 1일 3회(10분) 이상 주기적 환기를 해야 한다.

시는 환기가 용이한 계절을 맞아 대 시민 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 사전예약 서비스가 3일까지 마감된다.

접종 기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400개소다.

이와 함께 60세~74세 어르신 중 미예약자는 위탁의료기관 전화 또는 방문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등록해 잔여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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