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수의견관광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을 6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4회에 걸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오수의견관광지.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6.3
임실군이 오수의견관광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을 6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4회에 걸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오수의견관광지.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6.3

6월 한달, 매주 주말 4회

회당 50팀 이내, 4인 이하

반려견 행동교정 등 체험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오수의견관광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 관광 행사를 첫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차박 캠핑은 6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4회에 걸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펼쳐진다.

군은 1500만 반려동물 동반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코로나 시대 안심 관광의 트렌드로 급부상한 차박을 통해 자연에서 즐기는 반려동물 동반 감성 여행을 테마로 기획됐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차박 캠핑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 전북형 감성 차박여행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반려견을 동반한 차박 캠핑 희망자로 방역지침에 따라 회당 50팀 이내 100명 이내로 접수받아 운영할 계획으로 팀당 인원은 4인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오수의견관광지 차박 캠핑은 반려견 관련 체험으로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애견장난감만들기, 펫티켓 캠페인,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군은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하는 임실군에서 열리는 이번 관광 행사는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비대면 형식의 차박 캠핑이 열리게 됐다는 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안심 걷기 길’로 오수 천변을 지정해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오수의견관광지 12만 585㎡ 부지에 80억 사업비가 투입했고 추진하는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펫카페,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캠핑장, 반려동물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완공된 50억원 규모의 펫 추모 공원과 함께 반려동물산업 집적화에 나서고 있다.

차박 캠핑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티몬이나 마이리얼 트립에서 전북펫관광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고,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심민 군수는 “이번 차박 캠핑이 반려동물과 함께 감성 여행지 임실군을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1500만 반려동물 동반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의 선도지역으로써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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