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마스크㈜와 벨르웨딩이 2일 충남 아산시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감지 마스크 4만장을(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 장용석 현대마스크㈜ 대표, 오기석 벨르웨딩 대표)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6.2
현대마스크㈜와 벨르웨딩이 2일 충남 아산시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감지 마스크 4만장을(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 장용석 현대마스크㈜ 대표, 오기석 벨르웨딩 대표)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6.2

체온 37.5℃ 이상 되면 마크 변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래

촘촘한 방역체계·복지안전망 구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현대마스크㈜(대표 장용석)와 벨르웨딩(대표 오기석)이 2일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 취약계층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감지 마스크 4만장을 후원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은 현대마스크㈜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제품이다. 체온이 37.5℃ 이상이 되면 마크가 청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해 체온 이상을 바로 감지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장용석 대표는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발열 상태를 바로 확인하고 조기에 대처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석 대표는 “현대마스크㈜와는 상생협력 관계”라면서 “협력기업의 특허받은 마스크가 의미 있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에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함께하여 주신 현대마스크㈜와 벨르웨딩에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와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 설립한 현대마스크㈜는 아산시 둔포면에 소재하고 있다. 최고의 국내산 원단과 부자재 사용으로 품질 안정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스크 제품을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설비한 기업이다.

벨르웨딩은 배방읍에 1200평 규모의 단독 웨딩홀과 뷔페 연회장을 갖춘 예식장으로 다양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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