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2
남원시청.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2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방지를 위해 방목 사육 금지, 거점소독시설 운영, 차량진입 통제시설 등 강화된 특별방역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강원도 영월군 흑돼지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돼지 방목사육을 금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산 청예(풀) 사료 급여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ASF 바이러스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양돈관계자 및 차량에 대한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및 관내 양돈 관계자가 ASF 발생 및 인접 지역에서 산행을 금지하는 한편 해당 지역 축산관계자와의 접촉도 금지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는 해충·사람·차량 등 매개체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에서 차량진입 통제시설을 조기 설치해 외부에서의 전염병 등 유입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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