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오른쪽 네 번째),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김영호 회장, 김만수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6.1
1일 서울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오른쪽 네 번째),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김영호 회장, 김만수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21.6.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 향후 4년간 국내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7월부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개최하는 ‘브레이킹 K 시리즈’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해 브레이킹 종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후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레이킹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신한금융이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사가 돼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과 함께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최초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공인한 정식 가맹단체로 2001년에 설립됐다. 브레이킹 종목은 지난해 12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젊은 층의 인기를 기반으로 스포츠의 한 분야로 성장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하키협회 5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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