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 마을 디자인 ‘아이좋아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1
남원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 마을 디자인 ‘아이좋아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6.1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오는 4일까지 원도심(죽동愛)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어린이 마을디자인 ‘아이좋아 체험교실’을 도시재생 1호 사업장인 빨간벽돌에서 운영한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어린이 마을디자인 ‘아이좋아 체험교실’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진행되는 도시재생대학 마을디자인 역량강화교육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내용은 다양한 모형 소품과 꽃을 활용한 놀이형 체험디자인, 아름다운 글씨와 그림판을 이용한 디자인 체험놀이, 허브를 활용한 화분과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이 있다.

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전 수요조사를 한 후 5개 어린이집에서 220명을 신청 받아 시범으로 운영되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어른 중심의 도시재생대학을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도시재생 마을디자인 아이디어를 더해 모두가 함께하는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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