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장기간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2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2021 신남방 3국(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비즈니스 현장점검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남방 지역인 아세안과 인도는 교역·투자·인적교류 등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는 우리 기업의 진출 수요가 가장 높은 나라다. 이들 3개 국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올해 4~11%의 성장을 이뤄낼 전망이다.

지난 1~4월 한국의 대(對) 신남방 3국(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며 향후 국내 기업들의 신남방 지역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이번 웨비나에서는 KOTRA 현지무역관·진출기업 관계자 및 관세사가 연사로 나서 주요 통상·산업·물류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KOTRA는 현지의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입국절차를 비롯해 우리 기업들이 자주 문의하는 사항에 대해 답변도 제공해 신남방 지역 진출 정보에 대한 우리 기업의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남방 3국 비즈니스 현장점검 웨비나’는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순으로 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유튜브채널 ‘KOTRA 비즈니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신남방 주요 3국 경제가 코로나19 위기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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