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6.1
석촌호수 버스킹 공연팀. (제공: 서울 송파구) ⓒ천지일보 2021.6.1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 유투브송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석촌호수에 위치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장을 잃은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구는 전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 1층 제로스테이지에서 청년예술인들의 버스킹 ‘호수역 0번출구’를 공연한다.

버스킹 공연팀은 매월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이달은 지난달 16~2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석촌호수 버스킹 공연자. (제공: 서울 송파구) ⓒ천지일보 2021.6.1
석촌호수 버스킹 공연자. (제공: 서울 송파구) ⓒ천지일보 20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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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역 0번 출구 버스킹 포스터. (제공: 서울 송파구) ⓒ천지일보 2021.6.1

특히, 공연에 대해 느낀 점을 주민들이 직접 작성해 예술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리뷰박스(Reviewbox)를 운영한다. 구민들의 응원의 메세지가 청년예술인들에게는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등의 감염병 예방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하며,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유튜브 문화실험공간 호수로 실시간 송출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잃었다”며 “석촌호수 버스킹 공연을 통해 소소한 문화체험을 경험하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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