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미 정보 협력 주력 관측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6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일 귀국한다.

박 원장은 이날 오후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출국했던 박 원장의 방미 기간 동선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전날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페이스북에 ‘어제 DC도 오늘 NY도 비가 5(오)도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을 보면 뉴욕과 워싱턴D.C.를 오간 것으로 추정된다.

박 원장의 방미는 특히 한미 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만큼 관심이 쏠렸다. 현지에서는 미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정보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북 동향·정세 판단을 공유하고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끄는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주목됐던 뉴욕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등을 통한 대북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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