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캠퍼스 위치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1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위치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평생학습기관인 서울자유시민대학 명칭을 이달부터 ‘서울시민대학’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명칭 변경 과정은 서울시민대학 자문위원단의 의견, 학습자 설문 조사, 국내외 평생학습기관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민대학은 민주주의·참여·자유를 담은 시민공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서울지역 35개 캠퍼스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 기관은 2013년 설립 때 원래 이름이 서울시민대학이었으나, 218년 서울자유시민대학으로 명칭을 바꿨지만 인지도가 낮다는 의견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 수강생 63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84%가 기관 이름을 서울시민대학으로 바꾸는 데 동의했다. 이 대학 강좌는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민대학 역시 기억하기 쉬운 새 이름으로 시민들의 입에 자주 불리고 보다 시민의 곁에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4차 산업 환경에 발맞춰 성장하며 깊이를 더하는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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