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홍보물.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6.1
경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홍보물.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6.1

시에 주소 둔 시민 자동 가입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시민들의 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해 1일부터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은 경산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며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주요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만12세 이하)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감염병 사망이며 15세 미만은 사망보험금이 제외된다.

가입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의 실시를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홍보를 통해 28만 경산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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