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31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31

기존 감염경로 접촉 확진자 지속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전날 0시 기준 13명(#2793~2805)이 발생, 지역 내 추가 전파에 대한 공포가 여전하다.

이들 확진자 중 서구 동료 지인 모임 관련 3명(#2800·2802~2803)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거나, 조사 중인 10명의 확진자는 기존 감염경로에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어린이집·유치원·학교 확진자 발생으로 4731명을 검사했다.

이는 9개교(어린이집 1, 유치원 1, 초등 3, 중등 2, 고등 2)에 해당한다.

검사 결과 양성 9명이 발생했으며 음성 4075명, 검사 중 647명이다.

광주에서는 기존의 감염경로에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축산물 유통업장, 터미널 등 다수이용시설에서의 새로운 확진 사례도 나타났다.

한편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1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주간 유지하되 영업제한시간 완화, 선제적 검사 의무 부과 등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정했다.

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실내스탠딩 공연장·파티룸, 실내체육시설·목욕장업·독서실·스터디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이 24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로 조정된다. 식당 카페의 경우 24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금지 등 나머지 수칙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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