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6%, 이재명 25.9%”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를 기록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9%를 기록해 두 인물의 격차가 10%p 가량 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미래한국연구소와 머니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에 관련해 윤 전 총장이 3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윤 전 총장 다음으로 이 지사가 25.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4.3%, 홍준표 의원 5.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3.3%, 정세균 전 국무총리 3.3%, 정의당 심상정 의원 1.6%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50.6%를 기록하면서 이 지사(38.1%)를 제쳤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53.3%를 받아, 이 전 대표(38.9%)를 앞섰다.

한편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