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 폭탄(용인=연합뉴스) 2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 축제 '썸머 워터 펀'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2019년 에버랜드 여름 축제 '썸머 워터 펀'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아르바이트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아르바이트생 A씨가 확진된 이후 접촉자 1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이날 동료 아르바이트생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 A씨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는 확진자들과 관련해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의 확진자는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모임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버랜드 기숙사에는 1100명가량의 인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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