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28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28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전국 우수지자체 23개 시군구를 선정‧발표했다. 
 
함평군은 집중 발굴 기간 동안 416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긴급지원 및 공적급여,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대비 268명(181%)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9개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97명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10명 등 인적안정망을 적극 활용하고, 취약계층 생활불편개선을 위해 전남도 자체사업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구성·운영 등에 나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또 민간자원 발굴·연계 106건, 희망2021 나눔 캠페인 5억여원의 성금 모금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민·관이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상황이 더욱 심화되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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